대승불교 양우종 소개

생활 속의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불교 수행단체 입니다.

대승불교 양우종

대승불교 양우종(兩宇宗)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종지로 삼아 모든 중생의 해탈을 목표로하는 대승불교 종단이며, 재단법인으로 등록된 재가수행단체입니다.

2500년 전에 부처님께서 인류에게 오셨을 때, 비로소 고통의 근원을 끊을 수 있는 해탈할 길이 열렸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진리의 길은 자타일시성불도의 대승(大乘)입니다. 그러나 첨단 과학의 시대에도 고통은 사라지지 않고 인류는 길을 찾아 방황하고 있습니다. 양우종은 현대인의 삶의 방식과 인식의 높이에 맞춰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화하고 실천적 방법론을 정립하였습니다.

양우종의 ‘생활 속의 대자유 수행법’은 세속을 떠나지 않고 생활을 통해 삶의 풍요와 깨달음의 증득을 함께 구현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이는 세속을 떠나는 방편 출가의 한계를 깨고, 생활 속으로의 심(心)출가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장애와 고통을 자신을 완성시켜주는 밑거름으로 삼아 누구나 모든 분별을 뛰어넘어 해탈할 수 있는 대승수행법입니다.

소의경전

대승불교 양우종의 소의경전은 부처님의 대승사상이 체계화된 ‘유마경’입니다.
유마경은 불교의 최고 경지를 드러낸 대표적인 대승 경전이며, 재가불자의 대승수행법을 대표하는 경전입니다.
양우종의 ‘생활 속의 대자유 수행법’은 이 유마경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高原陸地 不生蓮花 卑濕淤泥 乃生此花
고원육지 불생연화 비습어니 내생차화

연꽃은 높은 언덕이나 육지에서는 피지 않고 낮고 습한 진흙탕에서 피어난다

유마경

대승불교의 의미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대승(大乘)의 길을 몸소 가르치셨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중생들의 근기가 너무 낮아서 제자들을 출가시켜 가르치신 후에 다시 중생 속으로 돌아가 가르침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대승(大乘)이란 모든 중생이 함께 타고 깨달음으로 가는 큰 수레를 말합니다. 삶에서 중생과 고락을 같이하며 육바라밀(六波羅蜜)과 팔정도(八正道)를 실천하여 자신과 중생을 성숙시키고 깨달음으로 가는 보살정신이 바로 대승불교의 근본 사상입니다.

이러한 부처님의 대승사상을 적극적으로 펼친 분이 바로 유마거사님입니다. 부처님 당대에 부유한 사업가로 생활하면서 불법의 핵심을 가르친 유마거사님은 깨달음의 가치를 잘 알고 진정으로 구하는 자는 현실 속에서 인연에 대한 도리를 충실히 하면서 인연에 대한 애착을 끊는 심(心)출가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근본사상

상구보리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
위로는 부처님의 지혜와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불법으로 인도하여 성숙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일체중생과 함께 깨닫겠다는 큰 보리심을 말합니다.

처처도량(處處道場)
수행자는 자신이 있는 바로 그 자리를 도량으로 삼습니다. 산중의 사찰이나 불상을 모신 법당만이 도량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정법을 배워 실천할 수 있다면 그곳이 바로 자신과 중생을 성숙시켜 나가는 도량입니다. 그러니 가정, 직장, 시장이 모두 도량입니다. 모든 것을 스승으로 삼아 배우면서 일체 중생에게 정법을 전하므로 가는 곳마다 도량입니다.

요중선(搖中禪)과 처염상정(處染常淨)
탐진치(貪瞋痴) 속에 있으나 그 근본을 알아 물들지 않는 진정한 선에 듭니다. 이는 마치 오염된 진흙탕에서 깨끗한 연꽃이 피는 것처럼, 오욕에 물든 세속에 있어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와 정진으로 고통의 뿌리를 완전히 끊어 불변의 자리에 들 수 있습니다.

생활 속의 대자유

대자유란, 마음으로부터의 자유, 신들로부터의 자유, 우주의 섭리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생활 속의 대자유’는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장애와 괴로움을 방편으로 삼아, 있는 그 자리에서 한 마음 바꾸어 공덕을 쌓고 지혜를 얻어 자유로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로고

양우(兩宇)란 보이는 우주와 보이지 않는 우주를 의미합니다. 이 두 개의 우주는 ∞자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우주에서 보이지 않는 우주로 기(氣)가 유입되면, 보이지 않는 우주는 보이는 우주가 되고 기가 유출된 우주는 소멸하여 보이지 않는 우주가 됩니다. 이처럼 우주는 창조와 파괴를 끝없이 반복하는 근본 윤회를 합니다. 그러므로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도 윤회합니다.
따라서, 우주 내에 개체로 존재하는 한 나고 죽는 윤회고(輪廻苦)를 피할 수 없고 생로병사, 인과응보, 약육강식의 법칙을 따라야 하므로 괴로움을 면할 수 없습니다.
대승불교 양우종은 이 우주에 나라고 여겼던 것이 본래 없음을 알고 이 두 개의 우주도 공(空)함을 깨달아 초월한 자리(兩宇空), 곧 중도(中道)에 드는 가르침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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